▶ 다녀 온 산 : 강원 정선 가리왕산(1,561.8m)
▶ 언 제 : 2014년 01월 26일 (일 / 눈조금후 맑음)
▶ 누구와 : 나홀로
▶ 다닌 산길 : 휴양림 매표소(09:22) → 중봉임도(10:26) → 중봉(11:52) → 가리왕산(12:50) → 마항치삼거리(14:05) → 어은골임도(14:38) → 휴양림매표소(15:39)
▶ 어디를 가야 올겨울 눈꽃과 상고대를 좀 볼 수 있을까 고민 고민 ...
토요일은 새벽 퇴근이라서 안되고, 일요일에 산에를 가야 하는데 망설이다 보니 무등산은 만차에 비소식이 있어서 좀 그렇고,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공사전에 한번쯤 가 볼려고 가리왕산을 생각 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비 소식이 있으니 일요일에 오르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같다.
어느 산 갈거냐는 아내의 물음에 가리왕산을 간다고 했더니 자기도 따라가서 산 조금 오르다 내려와 정선 5일장 가서 놀다 온다고 같이 간다고 했는데,
토요일 저녁 갑자기 지인이 놀러 온다는 전화 받더니 안간다고 해서 혼자 룰루랄라 새벽 출발한다.
▼ 휴양림 매표소 앞에서 우측으로 회동2교를 건너서 적당히 주차를 하고 중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 한다.
▼ 산불 감시초소앞 차단기를 넘어서,
▼ 저기 길끝에서 좌로 숲으로 든다.
▼ 중봉 임도
▼ 어제 내린 눈이 동쪽 사면에 눈꽃을 피웠고, 지금도 가끔 눈발이 흩날린다.
▼ 그 이후로 아무도 가지 안았던 길 혼자 걷는다.
▼ 중봉 넘어로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 뒷편은 아직도 먹구름 아래에 있다.
▼ 중봉
▼ 정상이 가까워 올수록 하늘은 맑아지고,
▼ 뒤돌아 본 중봉
▼ 눈꽃인지 상고대인지 ...
▼ 가운데가 중봉인듯 ...
▼ 장구목이 삼거리에서 바라보는 가리왕산 정상부,
▼ 오를수록 눈꽃과 상고대는 두터워 지고 ...
▼ 매서운 추위도 없는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꽤 오랜 시간을 카메라와 함께 놀았다.
▼ 정상에서 알아 볼 수 있는 곳은 건너편의 선자령과 발왕산 정도밖에 없지만,
▼ 마항치 삼거리로 내려 가면서 ...
▼ 어떤님이 이렇게 ...
▼ 휴양림
▼ 매표소앞 회동2교를 건너면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 애마가 기다리고 있다. 오늘 귀가 하면 주행거리 1,000km를 조금 넘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