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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노추산

 

▶ 다녀온 산 : 강원 정선 노추산(1322m)

 언제 : 2024년 05월 12일

 누구와 : 나홀로

 다닌 산길 : 종량동(08:55) → 샘터 → 쉼터광장 → 소나무쉼터 → 아리랑산 → 이성대 → 노추산(12:21) → 사달산 → 구절3리경로당(15:12)

 

▼ 종량동 노추산 산행 들머리

 

임도를 걸어 오른다.

 

임도변에 등칡이 지천인데 낙화가 더 많다.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

 

쓰러진 거목이 산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제부터 암릉과 밧줄구간이 아리랑산까지 이어진다.

 

우측 맨뒤로 백운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탑이 보인다.

 

이곳 철쭉은 다지고 없는데 정상부 능선에는 조금 남았더라는 ...

 

아리랑산에서 뒤로 다시 내려가 이성대로 해서 이곳으로 올려다 노추산 가는길에 이곳에서 이성대를 다녀온다.

 

덩굴인가? 개별꽃 이름은 잘 모르겠다.

 

정상에는 몇사람 있을줄 알았더니 아무도 없다. 오늘 노추산에는 나혼자인가 ....

 

정상에서 조망은 이곳이 전부다. 좌측 능선의 사달산을 지나 가운데쯤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이곳에서 고단(새목재)방향으로 간다.

 

이쪽으로는 산객들이 많지 않은지 산길이 잘 안보이지만 능선따라 직진한다.

 

산정의 피나물밭에는 한무더기가 늦게까지 피어있다.

 

한계령풀밭은 멧돼지들이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다.

 

쌀새인지 왕쌀새인지 군락으로 피었다.

 

그사이로 산길이 뚜렷하다.

 

여기도 사달산 이정목이 또 있는데 이전에 우측으로 하산길이 있다 했는데 이후에 바로 또 있다고 해서 그 길로 하산을 하기로 하는데,

 

그곳에 하산길이 없는듯 하다. 잠시 망설이다 그냥 막산을 타고 내려가기로 한다. 중간쯤 가다 이전에 하산길과 만나는걸로 되어 있으니,

 

내려온길 올려다보니 경사가 엄청나다. 바닥은 온통 광대나물인데 꽃이 아직 많이 안피었다.

 

계곡의 낙엽은 무릎까지 빠진다.

 

예전에는 사람 발길이 있었는지 빛바랜 리본도 두어개 보이는데 이런거 보면 무지 반갑다.

 

계곡을 잠깐 벗어나 잡목 숲 헤치고 가야할 계곡길을 내려다 본다.

 

오지 산속 혼자라도 시간도 여유롭고 조금 더 내려가면 길도 있을듯 하니 계속되는 계곡도 걸을만하다.

 

사달산 좌우로 두길이 만나는 계곡 합수부를 지나니 폐임도가 나오고 길이 보인다.

 

폐 임도의 숲터널 길이다.

 

계곡을 이리저리 여러번 건너며 지루하게 내려간다.

 

민가 뒷쪽 텃밭 길로 나오니 유럽나도냉이가 반긴다.

 

민가 앞마당을 지나 마을길로 나오니 집주인께서 그쪽은 등산로 아니고 입산 금지라나 뭐라나 하신다.

 

구절3리경로당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나를 들머리에 내려주고 혼자 정선5일장에서 볼일을 끝낸 아내를 호출하여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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