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풍경

노르웨이 로포텐제도 레이네

靑山裏碧溪水 2023. 3. 17. 19:59

▼ 어제 헬싱키로 나가는 비행편이 취소되어 항공사에서 제공한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아침까지만 제공 해 주었다.

    오늘은 날씨도 하루종일 눈바람에 흐리고 안좋아 갈곳도 없거니와 렌트카도 어제 반납을 해서 오후 5시 공항가는

    버스 시간까지 호텔로비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며 가저간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다.

 

호텔앞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간다. 어제 저녁에 공항에서는 버스 대절해서 데려다 주더니 이제는 노선버스로 간다.

 

이바로 공항

 

헬싱키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공항옆 힐튼호텔에 체크인한다. 항공사에서 오늘 이곳까지 제공 해주었는데,

    우리도 이곳 호텔에 예약한 객실이 위약금 없이 변경이 되어 의미가 없어졌다.

 

다음날 아침 호텔 창밖이다.

 

아침 조식

 

헬싱키에서 오슬로로 가는 비행편 탑승수속,

 

비행기가 통로 좌우로 2열씩 있는 작은 비행기다. 몇년전 인도에 가서도 한번 내가 타본 가장 작은 크기인듯 하다.

 

인천에서 헬싱키로 올때는 밤이라 못 보았던 헬싱키 하늘에서의 풍경이다.

 

여기는 노르웨이 오슬로다.

 

헬싱키나 오슬로는 발권이나 수화물 수속이 대부분 셀프다.

 

오슬로에서 보되로 가는 비행편이다.

 

보되에서 예약한 렌트를 하고,

 

보되에서 200여km를 달려와 배로 로포텐제도로 들어간다. 이곳 배편은 한시간 간격으로 거의 24시간 있는듯 하다.

    도착 순서대로 차타고 승선하면 배삯은 나중에 차주에게 후불로 청구되고 승선 인원수는 체크를 안한다.

 

약 1시간정도 간다.

 

배에서 내려 레이네까지 다시 200여km를 눈보라 맞으며 달린다. 보되에서 레이네까지 왕복900k정도 되더라는 ...

    편도 1차선으로 우리나라 지방도 수준이라 눈길에 배타는 시간까지 편도 8시간30분정도 걸린듯 하다.

 

새벽에 레이네에 도착하여 숙소 찿아서 자는데 밤새도록 불어데는 강풍에 심난하더라는 ...

    아침에 바람소리가 좀 잦아든듯 하여 나와보니 여전한 강풍에 싸락눈이 빰을 때리더라.

 

이건물 맨 앞쪽 방이 우리 숙소다.

 

날이 좀 밝아지니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이번에 여기를 온 주된 이유가 저 산(레이네브렝겐)을 올라 보는 것이였는데,

    전날 저녁에 내린 눈과 하루종일 불어데는 강풍에 위험하다고 안올라간다고 해서 못 갔다.

    올라간들 이런 날씨에 보이는 것도 없었을듯 하다. 잠깐 잠깐 저정도 모습만 보여주었으니 ...

 

대구덕장같은데 머리만 있다.

 

아침 먹고 차로 한바퀴 돌아보고 나가기로 한다. 이곳 날씨가 일주일째 이렇다고 하니,

     하루 종일 먹을 양식은 김밥으로 ...

 

저곳이 섬끝 Å(오)전망대라고 한다는데 저기도 못 올라갔다.

 

여기도 2박3일 일정이었던 것같은데 핀란드 이바로에서 비행편이 취소 되어 하루도 안되는 시간을 보내고,

    아쉬움을 간직한채로 다시 보되로 나간다. 비행편이 취소 되지 않았더라도 계속 되었다는 이런 날씨에 뭐 ...

 

보되로 나가는 길은 어제 저녁에 밤에 오느라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찍으며 간다.

 

들어갈때 역으로 나오는 길도 힘든 시간이었다. 계속 내리는 눈과 바람에 차가 휘청인다.

 

그렇게 또 밤새 달리다 새벽에 도로에서 차세워 놓고 자다가 아침 비행기 시간에 맞춰 보되에 도착 한다.

 

보되에 오니 눈이 많이 와서 또 비행편 취소 될까바 마음 조이며 탐승 수속을 한다.

 

비행기에 재설 작업 하는것 보며 한시간가량 기내에 앉아 기다리다 이륙한다.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에서 헬싱키로 ...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

 

갈때는 올때와 다른 항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