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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삼형제오름(샛오름)-숨은물뱅듸-노로오름

 

▶ 다녀온 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삼형제오름(1,114.3m)

 언제 : 2024년 08월 03일

 누구와 : 나홀로

 다닌 산길 : 보림농장삼거리 → 보림농장 → 삼형제샛오름남쪽2 →  삼형제오름(샛오름) → 숨은물뱅뒤 → 노로오름 → 천아의숲길 → 보림농장삼거리

 

오늘 산행의 시작점 보림농장앞 삼거리 cctv 아래에 주차를 하고 한바퀴 돌아 이자리로 다시온다.

 

처음부터 제주조릿대숲길이고, 산행 내내 발목부터 허리까지 오는 크기의 조릿대 숲길만 걷는다.

 

길이 뚜렷하고 좋아 생각없이 걷다보니 갈림길을 지나왔다.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인가 했는데 아니다 1,100도로쪽으로 나가는길 같다.

 

되돌아 나와 갈림길이 있다는 곳에 오니 길이없다. 잠시 망설이다. 그냥 밀고 올라간다 조릿대가 허벅지까지 스친다.

 

조릿대 숲을 헤치고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이곳이 지도상의 삼형제샛오름남쪽2인듯 하다.

 

길이 잠깐 있다가 또 없는지 잘 안보여서 길찿아 잠깐 왔다갔다 하다가 정면 끝에서 좌측으로 또 그냥 내려간다.

 

역시나 길은 없지만 가시덤불이 아니라 갈만 하다.

 

 조금 내려오면 또 이렇게 뚜렷한 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더 희미한 길로 가야 한다. 길이 좋아 묘지까지 갔다가 길이 없어서 되돌아 나왔다.

 

삼형제오름(샛오름)

 

우측 저멀리로 산방산이 구름때문에 희미하게 보인다.

 

1100고지 방향으로 한라산 정상을 바라보고,

 

삼형제오름 넘어로 길이 있다 해서 가보니 길이 없어서 되돌아와 이곳 바오밥나무 같은 나무 좌측으로 길이 또 있다 해서 가는데 역시나 뚜렷한 길은 없더라 그래서 그냥 또 밀고 내려간다.

 

계곡까지 내려오니 또 어디서 오는 길인지 이정도로 보이는데 따라가면 숨은물뱅듸다.

 

계곡을 빠저나와서 이숲을 지나면 숨은물뱅듸다.

 

이곳이 남사르습지 보호구역인 숨은물뱅듸란다.

 

감시초소에는 아무도 없다.

 

저기가 좀전에 내려온 삼형제오름(샛오름)인듯 하다.

 

하얗게 꽃이 핀 것은 솔비나무인듯...

 

저멀리로 한라산은 구름속에 있다.

 

노로오름으로 가는 길도 뚜렷하지는 않다 그냥 계속 gps보고  한라산 중산간 오름 조릿대 숲속을 혼자 그렇게 걷고 있다.

 

그러면 또 조금 걷다 한라산둘레길을 만난다.

 

한라산둘레길을 버리고 노로오름을 오른다.

 

노로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노로오름 정상의 삼각점

 

이제부터 하산길은 뚜렷하다.

 

정면으로 조릿대 숲길을 또 잠깐 걸으면,

 

이제 한라산둘레길 천아의숲길을 만나서 보림농장앞 삼거리까지 간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

 

보림농장앞 삼거리로 되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오늘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가는길에 꽃자리 한두곳 들러 본다.

 

오늘도 숙소앞 초밥집에서 사케와 함께 혼밥 한다.

 

초밥에 금가루를 뿌린듯 하다.